전래동화 아동극·거리공연·북토크 등 개최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오는 7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에는 동화구연가 이민자가 진행하는 동화구연 '시골쥐와 서울쥐'와 앨리스극단의 동화극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거리공연도 5회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광장의 생기를 더한다.
서울광장 어린이날 행사 [사진=서울시] |
오는 7일에는 인기 아동 역사도서 '참 쉬운 뚝딱 한국사5'의 나동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개최된다. 또한 6일과 마찬가지로 앨리스극단의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과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서울광장 동측에 책 읽는 서울광장과 연계한 예술이 흐르는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했던 작품 651점 중 선정된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모델이 되는 '독서 인생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책 읽는 서울광장 메뉴에서 다양한 연계행사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손잡고 방문해 책과 공연, 전시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