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이틀간 '당원50%·국민50%' 경선 실시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공모에 들어간 국민의힘 의성군수 경선후보 윤곽이 나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일 의성군수 경선자를 재공모한 결과 김진욱(64) 전 울진경찰서장과 이영훈(61) 전 대통령실 비서관, 최유철(68) 전 의성군의장 등 3명을 경선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의성군수 경선후보로 확정된 김진욱·이영훈·최유철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가나다순)[사진=선거관리위원회]2022.05.06 nulcheon@newspim.com |
이날 확정된 3명의 경선후보는 이튿날인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선 여론조사(당원50%.국민50%)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다.
앞서 경북도당 공관위는 당초 경선후보자로 선정된 김주수 현 의성군수가 법원으로부터 '공천 배제' 결정을 받게되자 지난 5일 '경선후보 재공모'를 의결하고 6일 낮 12시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법원으로부터 '경선 배제' 결정을 받은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흔들리지 않고 오직 '행복 의성, 행복군민'을 위해 힘차게 달리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6.1지방선거' 의성군수 선거는 경선을 통해 확정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주수 현 군수 간 양자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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