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비전, 8대 핵심공약, 70대 실천공약 발표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현재 7조원 수준인 광주시 예산을 2년 내에 10조원 규모로 키워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변화를 위한 5대 비전, 8대 핵심공약, 70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5대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 첨단선도도시,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 구별 특화 균형발전도시, 전세대 맞춤형 복지도시, 청년 여성 친화도시 광주를 제시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5.09 kh10890@newspim.com |
8대 핵심공약으로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 군공항 이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임기 내 설립, 대형 복합문화쇼핑몰 유치, 복합놀이공원 지(G)랜드 조성,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광주~영암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발표했다.
또 무등산케이블카 설치, 청년 중심도시 '청춘시티' 조성,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정원 조성, AI영재고등학교 유치, 영아보육 및 의료비 월 100만원 지원, 광주역 지하차도 개설 등을 윤석열 정부와 함께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7조원 수준인 광주시 예산을 2년 내에 10조원 규모로 키우는 방안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과의 관계를 내세웠다.
그는 "2003년 윤 당선인이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있을 때 수사관으로 함께 2년간 근무하며 가까운 사이가 됐다"며 "윤 당선인과는 정치적으로 가치관과 철학을 함께 해오며 광주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 중에 광주에서 살아본 사람은 윤 당선인 뿐이다"며 "광주에 관심이 많은 윤 당선인과 철학을 함께 하면서 막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이 낙후되지 않도록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