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신예 200t급 경비정이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강원 동해시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경비정인 205정(해우리55호) 취역식을 가졌다. 이날 취역식에는 강성기 동해해경청장, 해군1함대 해상전투단 곽광섭 단장,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t급 최신예 경비정 취역식.[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5.10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퇴역한 107정을 대신하는 최신예 경비정인 205정은 길이 42.3m, 폭 6.8m, 디젤엔진 2대와 프로펠러 추진기 2기를 장착해 최대속력 27노트(시속 50km/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또 최신 반도체소자방식(SSPA) 레이더와 원거리추적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별도의 전용엔진을 탑재한 소화펌프를 장착해 시간당 24만 리터의 소화수를 뿜어내 효율적인 선박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아울러 5m급 고속단정과 무선조종 인명구조장비를 탑재해 구조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강성기 동해해경청장은 "동해안 연안 해역에서의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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