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옥성면 부산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7.5t 화물차에 불이나 화물차량이 전소하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타일 등이 소손되고 칠곡군 가산면 부산방향 중앙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분쯤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 앞에서 타일 등을 싣고 가던 7.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6시3분쯤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 앞에서 타일 등을 싣고 가던 7.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진화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5.11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화물차가 전소하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5t 규모의 타일이 소손돼 소방추산 4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2대와 인력 33명을 급파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오후 5시50분쯤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132km지점에서 포터트럭과 제네시스 승용차, 스타렉스, 렉스턴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소장 구조대원들이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5.11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50분쯤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132km지점에서 포터트럭과 제네시스 승용차, 스타렉스, 렉스턴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차량 30대 운전자와 제네시스 승용차 40대 동승자 등 5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장비 12대와 인력 33명을 현장으로 보내 구조.수습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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