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자망어선과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항구로 예인됐다.
11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7시15분쯤 영덕군 강구면 삼사 동방 9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자망어선 A(4.98t, 강구선적, 승선원 4명)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10일 밤 7시15분쯤 영덕군 강구면 삼사 동방 9km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자망어선 A(4.98t, 강구선적, 승선원 4명)호를 강구항으로 예인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2.05.1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승선원과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민간 구조선을 동원해 A호를 강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면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출항 전 안전 상태와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