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한 '신원면 작은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 신축사업'이 완료되어 입주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창군 신원면에 작은학교 살리기 LH임대주택이 완공돼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5.11 yun0114@newspim.com |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했으며, 예비 입주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각 가구별 희망 날짜에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입주 가구는 총 12가구 중 다자녀 8가구, 일반 2가구 총 10가구 38명이며, 계약 포기 등으로 2가구는 6월 중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규모는 총 대지면적 4212.5㎡이며 신원초 전·입학 학생 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10호(전용면적 84㎡)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일반형 2호(전용면적 48㎡)로 주거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져 있다.
입주민은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씩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거창군의 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은 지난해 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면지역의 작은학교와 지역살리기를 위해 신원면과 가북면에 각 12호씩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가북면은 현재 건설업체 선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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