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을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심의에서 부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지역 내 자동차산업 전체의 성과 확산 등을 위해 기획한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부산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관련 기업 ▲이(e)-파워트레인 부품 관련 기업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부산지역 미래차 부품 관련 기업 등에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중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자유형 및 지정과제형 기술지원(10건 8억4000만원) ▲인증지원(3건 3000만원) ▲마케팅 전략컨설팅(3건 1200만원) ▲전시회 참가 지원(6건 7000만원) 등이다.
지정과제형 기술지원은 이(e)-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기관·기업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각 기업이 가진 부품을 모듈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