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없이 '도민캠프' 운영을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가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3일 오전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철우 선거캠프 실무단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13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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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재선고지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이철우 선거캠프실무단] 2022.05.12 nulcheon@newspim.com |
실무단은 또 이날 후보등록과 함께 경북이 중심이 되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중단 없는 경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통령 선거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경북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선거"로 의미 부여하고 "민선 7기에서 이뤄낸 성과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코로나19로 추진되지 못했던 과제들을 꼼꼼히 챙겨 경북발전의 획기적인 기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여는 경북의 '하늘길' △영일만항으로 여는 경북 동해안의 '바닷길' △4차 산업혁명 선도로 여는 경북의 '미래의 길'을 경북 비전으로 제시한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경북도민이 살기 좋은 '기회의 땅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점검하고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사는 13일 오전 9시 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오후에는 4차 산업 관련 경북청년창업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안동시 송현오거리에 위치한 '도민캠프'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캠프 개소 Day'를 통해 종일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