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1분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W'의 성공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둔 가운데 2분기부터는 매출이 소폭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열린 2022년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흐름은 기본적으로 리니지W의 목표는 전작들과 유사한 속도의 매출 안정화를 유지하는 게 목표"라며 "리니지W는 BM(비즈니스모델)이나 서비스 기조가 전작들하고는 다르다. 언뜻 생각하기에 매출의 하향 안정화가 다른 개인 기존 IP(지식재산권)보다 빠를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는 전작들보다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CI. [사진 =엔씨소프트] |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리니지M·W의 출시로 인해 카니발라이제이션의 이슈가 없어졌다고 본다"며 "리니지M 같은 경우는 충성 고객 기반 위에서 이번에 실적도 그렇지만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거라고 보고 있다. 그 다음에 리니지2M 같은 경우도 하반기에 저희가 좀 매출 반등을 위한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2분기가 어떻게 보면 1분기보다는 당연히 어떤 매출 안정화가 이루어질 거라는 점을 예상하고 있고 매출 반등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리니지W 2권역이 다 하반기로 예상이 돼 있기 때문에 2분기, 3분기는 하향 안정화 추세를 예상할 수밖에 없다. 결국은 신작 그 다음에 또 해외 영향에 대한 결과가 연말이나 내년에 회사 자체의 어떤 방향성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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