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교육 수료 후 이어지는 연계형과 공모형 봉사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900명 규모의 50+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세대별 돌봄, 환경 및 지역사회 개선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자료=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로고 |
50플러스캠퍼스 교육과정 수료 후 활동이 이어지는 연계형과 사업별로 참여자를 별도 모집하는 공모형으로 나누어 총 27개의 사업을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문화가족지원단' '지역생태보호활동가' '발도르프놀이지원단' '소상공인쇼핑라이브지원단' 등 16개 봉사활동 사업도 진행한다.
사회적 요구와 50+세대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 운영하는 공모형 봉사활동은 '행복한 학교 밖 선생님' '선배시민멘토단' '도시숲돌봄단' '사이버감시단' 등 11개 사업이다.
공모형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단 활동은 현재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각 사업별 모집정보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서울시 50+세대(만 50~64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 이성수 본부장은 "지금의 50+세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세대다"며 "50+세대에게는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공익적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50+세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