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무박 1일 울릉도민과 소통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6~17일 무박 1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후보는 16일 밤 11시쯤 포항신항만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편을 이용해 17일 새벽에 울릉도에 도착, 도동과 저동항 상가를 방문하고 정성환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 사무실을 들렀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17일 오전 울릉군 도동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이철우 후보사무소]2022.05.17 nulcheon@newspim.com |
이 후보는 울릉도 일정에 앞서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원시생태를 잘 간직한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나 교통편으로 접근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19년 일주도로 완전개통, 2020년 울릉항(사동) 2단계 접안시설 완공과 울릉공항 착공으로 울릉도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되고 있고,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는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울릉공항의 조속한 추진으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울릉공항 연계 사동항 3단계 개발 △크루즈터미널 국가계획 반영 추진 △울릉-후포-강구-감포-구룡포 연안항 활성화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환동해권 소방구조대 울릉도 배치 등을 추진해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열려 접근성이 개선되면 우리의 영토인 독도 방문도 수월해지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지리적·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땅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