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만뢰산~엽돈재~서운산을 잇는 약 32km 구간의 금북정맥 등산로 정비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을 위해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등산로변의 노후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보다 쾌적한 등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금북정맥 등산로 정비.[사진=진천군] 2022.05.20 baek3413@newspim.com |
앞서 군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뢰산 일원 등산로 약 15km 구간에 종합안내판 정비와 이정표, 목계단, 안전로프 설치 등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약 2억원의 사업비로 약 17km 구간의 등산로 노선 정비와 노후 시설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금북정맥 사업 외에도 관내 등산로 전체 노선 133km 구간의 정비를 위해 매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등산로 주변 고사목 제거와 풀베기를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비대면 활동 수요가 등산 문화로 정착하면서 그린시티 진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늘고 있다"며 "생활권 등산로 정비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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