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자전거·PM 등 주차...8월까지 무료 개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함께 건립한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 주차장을 오는 23일부터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22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환승센터는 승용차 위주의 교통수요를 억제하고 시민들이 자전거나 개인이동수단(PM) 및 대중교통을 이용케 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정부세종청사 어진동 BRT 환승센터 모습.[사진=행복청] 2022.05.22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7년 첫마을 BRT 환승센터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됐고 어진동 고용노동부 앞 6523㎡(약 1970평)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 8942㎡(5740평) 규모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했다.
56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자전거 172대와 전기차 및 PM 충전 공간, 근린생활시설 등이 있다.
환승센터는 일반 주차장과 달리 방축천변 특화거리의 도시미관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입면으로 주변건축물과 조화롭게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행복청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환승센터를 무료로 운영하면서 시설물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9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권장섭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환승센터 개장으로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3생활권 환승센터 건립 등 추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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