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유열자 중 완쾌자 26만7630여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한에서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16만명 넘게 발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22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16만765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코로나19 선전화가 새로 창작됐다고 23일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선전화엔 '조성된 방역 위기를 타개하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키자'란 문구가 써 있다. 2022.5.23 [사진=노동신문] |
통신에 따르면 신규 발열자는 전날보다 1만8440여 명 감소했으며, 유열자 중 완쾌된 사람 수는 26만7630여 명, 사망자 수는 1명으로 집계됐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월 말 이후 5월22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281만4380여 명이며, 이 가운데 233만4910여 명이 완쾌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치료 중 환자는 47만9400여 명이다.
북한은 누적 사망자 수를 68명, 치명률은 0.002%라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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