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8773명 감소
위중증 237명·사망 23명
중증병상 가동률 17.3%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956명 발생했다. 전일(2만6344명)보다 2388명 감소했고 지난주 수요일(3만1352명) 대비로는 7396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2만395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요일 발표 기준 지난 2월2일 2만267명 이후로 112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전날에 이은 2만명대로, 최근 22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393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3586명이고 경기 5261명, 인천 99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38명, 부산 1039명, 경남 1477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01만7923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2587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37명이 발생했다. 전날 232명보다 5명 증가한 것으로 7일째 200명대다. 주간(5월19일~25일) 일평균은 240명이다. 사망자는 23명이 발생해 누적 2만402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48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14만5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4%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9.4%, 중등증병상 15.7%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1만996병상으로 점차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