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4선에 도전하는 안성민 부산시의원 후보가 당선되면 부산시의회 의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영도 발전을 확실히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부산 영도구 소재 휴테크 롯데하이마트 영도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영도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2.05.25 ndh4000@newspim.com |
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영도구 소재 휴테크 롯데하이마트 영도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부산시를 움직이는데 부산시장과 이곳 영도구 출신 시의원이 의장이 돼서 힘을 합치면 영도에 좋은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1년을 4년 같이 일했다. 그 이전 더불어민주당 시장은 한 해 불과 3000억~4000억원 기업 유치 투자 실적 올리는 걸 제가 3조7000억원으로 10배 이상 해냈다"면서 "지산학협력센터 지산학 브레치도 25개 만들었으며 대학을 혁신대학으로, 부산을 혁신도시로 바꾸는 일을 1년 동안 쉬지 않고 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마다 부산시의회가 시장을 좀 도와주는 시의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의 협력을 받았지만 일하는 데 좀 발목도 잡혔다"면서 "만일 부산시의회가 저하고 손을 잡고 더 강력하게 힘을 뭉쳤으면 지금 제가 한 것보다 훨씬 더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런데 마침 이곳 영도에 우리 안성민 후보라고 하는 걸출한 인물이 시의원으로 나왔다"면서 "4선 시의원 되면 부산에 지금 시의원 후보로 나온 분들 가운데 최다선이다. 최다선 시의원이 뭐하겠느냐 의장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박 후보는 영도를 위한 공약으로 ▲커피 산업도시 메카 조성 ▲트램 설치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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