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실학사상을 꽃피운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달 28~29일 성호공원 일대에서 '제25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성호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의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안산시는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실학사상을 꽃피운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달 28~29일 성호공원 일대에서 '제25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5.26 1141world@newspim.com |
올해는 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및 전통 예술공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아울러 지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학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실학사상과 우리 고장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아이들과 학생들의 관점에서 성호 이익을 재해석해보는 '성호사생대회'와 맷돌로 콩을 직접 갈고, 콩나물시루에 물주기,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삼두회 체험마당',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성호문화제를 통해 안산의 대표 위인 성호 이익 선생의 삶과 업적이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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