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관사 찾아 다양한 장르의 곡 공연 선보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대 앞 관사에서 함대 장병과 군무원, 군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27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통같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장병과 장병 가족들을 위해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사진=해군2함대사령부] 2022.05.27 krg0404@newspim.com |
이날 행사는 '바다로 가자' 등 군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같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뿐만 아니라, 국악 리듬을 살린 '배 띄어라'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상어', '올챙이송' 등 동요메들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함대 군악대장 이상호 원사는 "이번 찾아가는 군악 연주회를 통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 및 군무원들 모두가 힘을 얻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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