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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불합리한 관행 타파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11:32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1:32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행정 혁신으로 조직문화 확 바꾼다.

시는 2022 울산광역시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불합리한 관행 타파, 소통과 공감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일하는 방식 혁신을 목표로 6개 분야 11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psj9449@newspim.com

6개 추진 분야는 소통창구 구축, 조직문화 자체진단, 업무절차 간소화,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자율적 근무환경 조성, 권위주의적 문화 개선이다.

주요 실천과제를 살펴보면 소통창구 구축을 위한 울산청년혁신지도자(리더) 운영 확대가 있다.

시는 공직사회에 젊은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엠제트(MZ)세대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울산청년혁신지도자(리더)를 조직했다.

올해는 인원을 40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청사 내부 회의실에서 진행하던 매월 정기회의를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자유롭게 실시하도록 해 유연한 회의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

온라인 행정업무시스템에 직원 전용 익명게시판인 열린소통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조직문화 진단을 위해, 분기별로 전 직원 대상 조직문화 설문조사도 시행한다.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형식적이거나 중복적인 보고서는 근절하고, 대면보고에 따른 대기시간 단축 등을 위해 전자 보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로 하위직급 직원들이 처리하는 단순·반복 업무는 업무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처리한다.

자율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상황, 민원 등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부서장들이 오후 6시 퇴근을 솔선수범해 하위직급 직원들이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휴가 사용 시 직원에게 사유를 묻지 않고 대면보고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시간 활용을 위한 외출이나 조퇴, 유연근무 활용도 권장한다.

권위주의적 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갑질이나 괴롭힘, 폭언, 성범죄 등 공직기강 저해 사례가 발견되면 감사부서에 의뢰해 즉시 조사한다.

이 밖에도 회식 일정 일주일 전 사전공지 등의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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