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여름철 도민 건강관리를 위해 시군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연계한 온열질환 대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군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49개소와 연계해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열탈진, 열사병 등이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폭염 취약계층 주요 건강 보호 수칙은 ▲더운 시간대 휴식을 취하고 신체 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차, 커피, 술 피하기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밝은 색 의복 착용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착용 등이다.
무더운 날씨에 구토, 고열, 신경이상 등이 나타나면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체온을 낮추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온열질환을 예방 등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외출과 작업 등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이 있는 도민은 무더위에 더욱 취약하므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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