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진입도로 통제...헬기8대·진화인력 107명 투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전해공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4m의 남서풍을 타고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읍남리 정비공장 밀집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울진읍 도심지를 위협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은 진화헬기 8대와 진화인력 107명을 긴급 투입해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행곡리와 읍남리, 토일리, 수산리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울진읍 도심지 진입로인 읍남리 부근 도로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통제됐다.2022.05.2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