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서식 및 악취 발생 억제 통해 주거환경 개선 기대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건기인 요즘 하수관로에서 서식하는 날파리, 깔따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과 민원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유해충 등이 많이 발생하는 안성 동인병원, 내혜홀초등학교 앞 등에서 하수관로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충 서식지인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성시 관계자들[사진=안성시] 2022.05.29 krg0404@newspim.com |
특히 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인지동, 아양동 학교 주변, 음식점 밀집 지역인 서인동, 영동 골목길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했다.
한 시민은 "작년보다 방역이 잘 이뤄져 좋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상영 안성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실시한 방역으로 유해 해충 서식과 악취 발생이 억제돼 주민들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수도 시설물로 인한 불편사항은 가까운 읍·면·동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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