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부산시의원이 6·1지방 선거를 앞두고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29 obliviate12@newspim.com |
부산해운대경찰서는 구경민 부산시의원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제8대 지방선거 광역의원 기장 제2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한 구 의원은 예비후보 기간인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54분께 해운대구 중동 노상에서 음주운전단속 근무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구 의원은 당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혈액 채취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 의원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를 확인하고 부산시의회에 기관 통보했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구경민 의원은 지난 201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현역 부산시의원 음주운전 가벼운 사안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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