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통 캐릭터 부기의 스물한 살 생일을 맞아 온라인 생일파티를 연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난해 생일을 맞아 광안리 바닷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6.03 ndh4000@newspim.com |
시는 4일 오후 6시 4분부터 붓싼뉴스를 통해 부기의 생일파티를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부기는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로 지난 2002년 6월 4일 한일월드컵 폴란드전 당시 황선홍 선수의 첫 골과 함께 터진 함성 때문에 알에서 깼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생일파티에서 ▲케이크 커팅식과 ▲선물 확인 ▲랜선 돌잡이 ▲밸런스 게임(두 가지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과 삼행시 ▲댄스 배틀 등을 진행해 세대 맞춤형 소통을 이어나간다.
부기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생일파티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를 추첨해 부산의 신발산업을 상징하는 부기의 운동화와 부기 인형, 티셔츠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본격적인 생방송에 앞서 KT&G 상상마당 서면 앞 광장에서 부기와 함께하는 '붓싼뉴스' 구독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기가 직접 나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 구독을 독려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