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영광읍 시가지 내 우수, 오수관로를 분리하고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영광읍 내 하수관로 169.8km 중 31.3km에 대하여 공사를 추진하는 중으로 공사 중 발견된 오수관로 파손 및 오접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추가확보에 나섰으며, 10개월 동안 영산강유역환경청 및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하고 협의하여 사업비 68억 원(국비 4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은 총사업비 1437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 도시침수예방사업 1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광읍 시가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도로 내 우수관로 신설, 확충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하수도사업 추진 시 도로를 굴착해야되는 사업의 특성상 군민의 불편함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군민 생활환경 개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