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IT 기기용 ESG 소재 진입을 위한 교두보 마련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나인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ATC+'의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ATC+ 사업은 중소ž중견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한 R&D 역량향상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 및 산업혁신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인테크가 참여한 과제명은 '프리미엄 가전에 적용가능한 Z 2.8이상의 열전소자 개발 및 적용기술 개발'로 총 개발기간 45개월, 사업비 18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열전소자는 전기를 통해 냉ž온 온도차를 발생하는 반도체 소자로 크기가 작고 소음과 진동이 없어 현재 성장하고 있는 소형 프리미엄 가전시장의 컴프레셔의 대체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나인테크는 LG소재원과 함께 공동으로 기존 대비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소자를 개발 중이다. 6월초 완공되는 수원 고색동 3공장에 열전소자 관련 연구시설 및 시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시장의 기술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국산화 및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본 과제를 통해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열전소자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내 열전소자 부품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