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차관, 8일 프랑스 파리 출국…연례행사 참석
"새 정부 출범 후 EBRD와 갖는 첫 고위급 만남"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한다.
7일 기재부에 따르면 방 차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OECD 각료이사회란 38개 OECD 회원국의 재무, 경제, 외교장관 등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향후 1년간 OECD의 주요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연례행사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31 kimkim@newspim.com |
이번 각료이사회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다음 세대와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주제로 열린다. 이사회에서 각국 각료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세계경제 영향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정책, 감염병 대응, 녹색 전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개회식을 비롯해 세션1(러시아 침공에 따른 세계경제 및 여타 영향), 각료만찬(에너지와 아프리카), 세션4(청년을 위한 더 나은 미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 차관은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 백스 유리코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알렉스 미란다 페루 재정경제부차관 등과 양자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과 각료이사회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후 방 차관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율겐 리그터링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수석부총재와의 양자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면담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유럽부흥개발은행 측과 갖는 첫 고위급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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