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SDN이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Sunday 10' (모델명 SDM550-HBA-A1)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하 완료하고, 8일 광주첨단공장에서 'Sunday 10' 제품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SDN은 지난 2021년 11월 광주첨단공장에 최첨단 태양광 모듈 제조설비의 구축을 진행했고 지난 3월에 설치를 완료해 연 300MW에 달하는 생산력을 갖추게 됐다.
신제품의 최대출력은 550W로 효율은 21.28%에 달하며,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태양광 모듈 중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시현하고 있다. 태양전지(Cell) 윗면 뿐만 아니라 지면에 1닿은 반사광이나 산란광까지 태양전지 뒷면으로 흡수하여 장소에 따라 발전량을 10% 이상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Sunday' 시리즈가 양면수광형 모듈 중에서도 공정관리가 어려운 GTG(Glass to Glass) 모듈로만 생산되며,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수율이 99% 이상 유지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월 주간(晝間) 생산량 1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출하할 계획이며, 현재 수주계약을 통해 올해 생산물량은 모두 완판하는 쾌거를 기록했다"면서 "모듈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액 증대 및 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590W 및 650W 신모듈 개발 및 신규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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