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민선 8기 시정의 혁신적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약추진기획단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20여 일간 박형준호 부산시정 발전의 밑그림을 그린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8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민선 8기 시정의 혁신적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6.08 ndh4000@newspim.com |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대표가 공동 단장을 맡았다.
공약추진기획단은 '3+1 핵심 공약'의 기획에 집중한다. 박 시장의 핵심 3대 공약인 시민 행복 15분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창업 도시에 더해서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한 시민 행복 행정서비스까지, 기획총괄 분과를 포함해 5대 분과로 운영된다.
20여 일간 운영될 기획단은 정책 분야별 교수, 기관장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박형준 시장의 후보자 시절 3대 핵심 공약 10대 주요 공약을 전략화하고 구체화한다.
기획 지원을 위해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지원단도 운영될 예정으로 촘촘한 정책 기획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획단 출범에 대해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면서 "혁신의 파동이 넘치는 활력있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잠시도 머뭇거릴 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약추진기획단에서 부산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들을 구체화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들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을 이끌 이성권 정무특보를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1년 3개월간 박형준 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이성권 특보는 시정 전반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도 파견되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시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박형준 시장이 이성권 정무특보를 경제부시장에 내정함에 따라 부산시는 절차에 따라 이성권 특보의 경제부시장 임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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