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국회 공회전 속 '재선' 중심 15개 상임위 간사 내정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15:59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5:59

"재선, 여당 된 상황서 정부 집행력 뒷받침 가능"
권성동 "우선 정책 준비, 정부와 의견교환 할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21대 국회 원 구성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회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자당 상임위원회 간사를 내정해 발표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후반기 상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명단은 야당에서 여당으로 변한 상황에서 정부의 집행력을 뒷받침해주고 여야 간 협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18개 상임위원회 중 15개 상임위 간사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하기 위해 회동하고있다. 2022.06.08 kilroy023@newspim.com

세부적으로 ▲법사위원회 정점식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류성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국방위원회 신원식 ▲행정안전위원회 이만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원 ▲국회운영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여당 간사에 이름을 올렸다.

국방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초선 신원식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재선이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여야 협상이 각 당의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치면서 우선 상임위 간사부터 정해 현안을 들여다보겠단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원 구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당 몫 상임위 간사를 내정·발표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의 이 같은 행보는 법사위원장 반환 합의를 파기한 민주당에 국회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후반기 국회 원 구성 문제를 협의했다. 그러나 법사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빈손으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임위 간사를 중심으로 국회 원구성이 이뤄질 때까지 각종 정책에 대해 준비하고 정부와 의견교환을 하고, 정부에 대해 비판할 건 비판하겠다"며 간사 내정·발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보위원회 간사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