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장남
디자이너 우영미씨 차녀와 화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다음달 결혼한다. 상대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씨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다음달 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규호 부사장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5.12 hrgu90@newspim.com |
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돈이 될 우영미씨는 반도패션(옛 LF) 등을 거친 뒤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시작했다. 우씨의 둘째 딸인 정유진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교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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