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코오롱인의 특별한 봉사 주간…'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 펼쳐

기사입력 : 2022년05월31일 10:33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10:33

드림 파트너스 위크, 일주일간 임직원 참여로 진행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오롱그룹이 특별한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코오롱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하나로 '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이라는 주제 하에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코오롱인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매년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역시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 의식주와 관련한 다양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활동을 벌였다.

코오롱그룹이 ESG 경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이라는 주제 하에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코오롱인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재고의류 등을 활용해 직접 만든 에코 텀블러백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코오롱]

'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은 3가지 부문에서 진행됐다. 의생활과 관련해서는 사두고 잘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들과 교환하는 캠페인 '다시입다 21% 파티'를 열었다. 비영리법인 다시입다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 옷장 속 입지 않는 옷의 비율이 21%에 달한 데서 따온 행사명으로, 새 옷을 만들 때 필요한 물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미세플라스틱 배출도 억제함으로써 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행사 기간 중 마곡 원앤온리타워와 삼성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사옥의 임직원들은 입지 않는 옷을 내놓고 그 수량만큼 원하는 옷으로 바꿔갔다.

식생활 분야에선 사업장 내 '종이컵 제로(zero)'를 실천 중인 마곡 원앤온리타워, 과천 코오롱타워 임직원들이 '에코 텀블러백'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재고의류나 원단, 에코백 등의 소재를 활용해 손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이다. 코오롱은 이번 달부터 이들 사업장을 시작으로 개인컵 사용을 의무화하는 캠페인을 전국 사업장에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종이컵 비용 절감분은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쓰기로 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에코 클리닝(Eco Cleaning)' 행사도 전국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코오롱이 결연 후원 중인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 활동과 사업장 주변을 가볍게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신은주 코오롱CSR 사무국 이사는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회사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사업장 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그룹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