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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태풍' 오나...권력이동에 서울시 자치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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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중 7곳만 구청장 연임
17곳은 소속 정당 변경, 인사이동 불가피
대대적 변화 전망속 부당인사 우려도 확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승하면서 서울시 자치구 조직개편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보수정당이 25곳 중 17곳을 탈환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 자치구 공무원들의 연쇄적인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적인 이유로 인사를 단행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9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구청장이 변경되는 지역은 인수인계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존 구청장이 재선 또는 3선에 성공한 자치구는 금천·관악·은평·성북·성동·중랑·노원 등 7곳이다. 해당 지역의 구청장들은 선거정국을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 대응에 나섰다. 민선7기에서 8기로 큰 변화없이 넘어가는만큼 인사이동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관심을 모으는 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구청장이 바뀐 17개 자치구다. 수장이 바뀌면서 상당 수준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12년동안 이끌었던 자치구 중 일부 지역에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구청장이 바뀐 자치구에서는 현재 인수위를 중심으로 인수인계 작업이 진행중이다. 각 당선인의 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여부도 인수위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관건은 시기다. 자치구 인사는 6개월간의 고과평가를 거쳐 통상적으로 6월말에서 7월초에 시행된다. 하지만 신임 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시기가 낮춰지는 경우도 일반적이다. 취임과 동시에 조직개편을 시행할 경우 인사의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결국 신임 구청장의 의지 문제다. 이른바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많은 공무원들이 자리를 바꾸게 된다. 전임 구청장의 색깔을 지우겠다고 결정한다면 엄청난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구청장이 기존 정책을 매우 강하게 비판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불신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팀장급 공무원들의 상당수가 바뀔꺼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면서 다들 불안해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직안정을 이유로 취임 직후 개편 및 이동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연말까지는 인사정국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게 공무원들의 반응이다. 16년만에 보수정당이 대승을 거둔 결과에 따른 파장을 인사 측면에서 피할 수는 없다는 진단이다.

일각에서는 부당인사에 따른 후폭풍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자치구 공무원들은 서울시공무원노조(서공노)가 아닌 구별 독자 노조에 가입해 활동한다. 본청과는 구별되는 업무 특수성에 따른 선택이지만 부당인사 등 외압에 대응하는 '결집력'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인사는 객관적 기준에 따른 고과평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문제는 요직에 있던 사람이 업무능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한직으로 발령나는 경우다. 전임 구청장 임기동안 '총애'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엉뚱한 업무를 맡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 능력중심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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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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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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