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주한옥마을서 '스트리트 재즈 페스티벌' 17~19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4:21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4:21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7~19일 전주한옥마을 등 거리 곳곳에서 '제1회 전주 스트리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즈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국 뉴올리언스의 정통재즈를 거리축제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한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9일 전주시청 광장에서 임인건 음악감독이 '한옥의 향기'를 연주했다. 2022.06.09 obliviate12@newspim.com

전주시는 이번 스트리트 재즈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지난 2019년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 뉴올리언스와 우호도시를 맺었다.

또한 재즈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이날 전주시청 광장에서 임인건 음악감독의 '한옥의 향기' 재즈피아노 연주와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의 트리오 연주를 선보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재즈 페스티벌 기간 특설무대가 마련된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3일간 메인공연이 펼쳐지고, 마루달 야외마당과 대사습청 앞에서는 축제 내내 미니공연도 만날 수 있다.

개막일인 17일 메인무대에는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전주스트리트재즈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임인건밴드와 소울국모 BMK가 출연하며, 18일에는 재즈디바 말로와 뉴올리언스의 제임스앤드류스 크리센트 시티 올스타스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임스 앤드류스는 뉴올리언스의 유명한 재즈가문 출신으로 트럼본 쇼티를 동생으로 두고 있으며, 과거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마비된 뉴올리언스의 재건과 부흥을 위해 가장 먼저 고향으로 돌아온 뮤지션 중 한명이기도 하다.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빅밴드인 브라소닛 빅밴드와 이건희 퀸텟 등의 연주가 이어진다. 

행사기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의 미니스테이지 두 곳에서도 공연은 계속된다. 한옥마을 거리를 무대로 한 미8군 재즈악단과 Horn Tony(호른 토니)의 마칭퍼레이드는 전주한옥마을을 재즈로 수놓을 예정이며, 김성수·김주환·황대귀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도 메인스테이지와 미니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전주 관광의 외연 확장을 위해 남부시장 청년몰과 객리단길, 전북혁신도시 등 도시 곳곳에서 재즈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효진 재즈도슨트의 재즈 강연이 페스티벌기간 동안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진행되고, 재즈분위기를 입힌 컨트리뷰션관으로 탈바꿈한 청년몰에서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재즈어라운드(Jazz Around)'를 주제로 전주지역 공연장과 재즈바 등 6곳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제1회 전주 스트리트 재즈 페스티벌의 세부 일정 및 출연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