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10대 3명을 추격전 끝에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피의자 A군 등 3명은 지난달 27일 오전 6시40분께 천안 동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10대 3명을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충남경찰청] 2022.06.09 jongwon3454@newspim.com |
피의자들은 달아나던 중 차량 안 피해자 지갑에 있던 카드로 편의점에서 결제하려다 승인 거부됐다.
이 사실을 문자로 확인한 피해자는 재신고했고 오후 2시40분께 수색 중이던 경찰이 도주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 2대를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긴급 체포해 현재 수사 중이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범행도 급증하고 있다"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