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여름철을 맞아 악취 잡기에 나섰다.
시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악취 중점관리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가 악취 중점관리업소를 대상으로 포집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6.10 news2349@newspim.com |
부곡‧유하동과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악취관리지역 내 중점관리업소 28곳을 대상으로 하며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악취저감시설 개선 진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 시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사업장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악취저감 자구노력과 시설개선 의지가 뚜렷한 사업장은 기술 지원과 함께 방지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악취영향권 지역에서 실시간 운영하고 있는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9대와 이동측정장비 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공장밀집지역 내 악취배출원을 추적 감시하고 주‧야간 환경감시원 순찰 등을 통해 악취 감시체계를 공고히 한다.
시는 악취배출원 밀집지역의 효과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2020년 10월 부곡ˑ유하동 공업지역(75만7000㎡)과 2021년 7월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100만1000㎡)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매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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