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판매가 동반 2000원대 유지
제주 2130원 최고가…대구 2013원 최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동반 2000원대를 유지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경은 5주 연속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24.5원 오른 ℓ당 2037.5원이었다. 경유 판매가격은 22.4원 오른 2030.8원이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2022.06.03 fedor01@newspim.com |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 모드 2000원대를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01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047.1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008.3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041.8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6.3원 상승한 2129.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3원 오른 2013.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4.3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주요 투자은행의 유가 전망 상향 조정,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세계적 경유 공급난으로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를 넘어선 12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에 경유가 휘발유 가격보다 높게 판매되고 있다. 2022.05.12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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