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조합원들을 현장에서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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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1일 오전 8시25분께 부산 강서구 신항삼거리 집회현장 노상에서 도로를 점검한 화물연대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2.06.11 ndh4000@newspim.com |
부산 강서구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노조원 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25분께 강서구 신항삼거리 집회현장 앞 노상에서 노조원 264명과 함께 한개 방향 도로를 완전 점거하고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화물연대 노조원 6명은 부산지역 경찰서에 분산 이송해 조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