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16인, 기술자문 및 컨설팅 지원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 7개 업체 대상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서울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물산업육성자문단(물자문단)'을 14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물자문단은 물산업 분야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민간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다. 발족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며, 주제별로 전체 회의 또는 소회의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된다.
물자문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에 선정된 7개 업체의 기술실증 성과를 평가하고 기술 자문과 함께 사업화 컨설팅, 판로개척 등에 대한 자문도 지원해 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자문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의 신규 연구과제 발굴, 물재생센터 내 현안 해결, 미래대응 전략 기술개발 연구 등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 내 물재생연구소는 물재생센터의 미래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대두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생산, 악취 개선, 하수슬러지 활용을 통한 자원화 등을 연구하고 실증 지원 중이다.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은 "물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집단지성을 통해 물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물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써 다방면에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