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5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전년 동기대비해 무역수지가 약 12.3억불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평택세관은 물동량(누적)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29,948천 톤, 금액기준 수출액은 28.7% 증가한 35.4억 불, 수입액은 16.4% 증가한 47.7억 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택세관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세관] 2022.06.17 krg0404@newspim.com |
수출은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확대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한 35.4억 달러를 기록, 2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수입도 공급 불안정성 심화로 높은 수준의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계속되면서 5월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4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무역수지는 높은 수출증가세(+28.7%)에도 불구, 高유가를 비롯한 높은 수준의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이어지면서 5월 무역수지는 12.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빨간불이 켜졌다.
국가별 수출 증가는 주요 국가 중 중국(22%), 미국(82.6%), 대만(385.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베트남(△9.4%), 영국(△17.7%),콜롬비아(△92.6%)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주요 국가 중 호주(484.9%), 중국(31.3%), 오만(3775.4%),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미국(△17.4%), 독일(△24.0%)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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