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7개국 다문화가족 참여…협동·화합 기대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2.06.20 krg0404@newspim.com |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7개국 2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일반인 가족 등이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제는 다양성이 경쟁력"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정든 고국을 떠나 새로운 문화와 풍습을 익히고 우리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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