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도래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가 주택 건설 공사현장 내 각종 시설물, 옹벽,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안전점검은 공사중단 현장 2곳을 포함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14곳을 대상으로 △호우 대비 수방대책, 위험요소 및 공사장 주변 축대·옹벽 등의 보호 조치 상태 △지하터파기 시 지반 안전 확보 및 흙막이 시공상태 △타워크레인, 항타기 등 건설기계 작동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공사중단 현장 자재 및 장비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도래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가 오는 24일까지 주택 건설 공사현장 내 각종 시설물, 옹벽,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사진=포항시] 2022.06.20 nulcheon@newspim.com |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등 시정 조치하고, 안전관리 미흡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은 응급조치 후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박병준 공동주택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상황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장에서 자체 점검을 일상화하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현재 공사 중인 주택 건설 사업현장이 많은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적극 지도·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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