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위기 극복…국민부담 최소화 노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전력의 경영진 성과급 반납에 동참한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가격폭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성과급 반납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사옥 전경 [사진=남부발전] 2020.08.25 fedor01@newspim.com |
전날 한국전력 경영진 성과급 반납에 이어 전력그룹사의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이승우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2021년 올해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주요 간부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예산을 1000억원 이상 절감하고 발전설비 관리강화로 1500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효율화 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급격한 연료비 상승으로 에너지 공기업에 큰 위기가 닥쳤다"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 국민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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