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차관급인 방위사업청장에 엄동환(57‧육사 44기) 예비역 육군 준장을 임명했다.
엄 새 청장은 2005년 방사청 개청준비단 멤버로 육군 중령 때부터 군 획득‧전력 분야에서 근무한 전력정책형 방위사업 전문가다.
방사청에서 기동화력사업부 전차사업팀장과 획득기획국 획득정책과장을 거쳤으며 육군 준장으로 진급했고 기동화력사업부장도 지냈다. 예비역 해군 소장이었던 4대 변무근 청장 이후 12년 만에 군 출신 청장이다.
엄동환 새 방위사업청장. [사진=대통령실] |
방사청 근무를 마친 후 2020년부터 현재 임기 3년의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울산 학성고를 나왔으며 미 공군대학원 시스템공학 석사, 고려대에서 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기계연구원 위촉연구원을 역임했다.
엄 새 청장은 소신 있고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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