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의성·울릉·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에서 70대 남성이 농작업 중 쓰러져 숨지고 의성에서 60대 남성이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지는 등 밤새 경북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6분쯤 성주군 수륜면에서 A(70대)씨가 농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성주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06.23 nulcheon@newspim.com |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8분쯤 울릉군 울릉읍에서 죽도 정상으로 올라가던 관광객 C(70대)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32분쯤 의성군 비안면의 한 농지에서 농작업을 하던 D(60대)씨가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졌다.
또 이날 오후 4시 4분쯤 김천시 평화동에서 야외 체육 활동을 하던 B(여, 10대)양이 열탈진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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