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이 묘소사진 전송 및 연주 서비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거리 거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 신청을 받아 묘소 정화 활동과 진혼곡 연주장면을 촬영해 유족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다.
국립대전현충원이 '묘소사진 전송서비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대전현충원] 2022.06.24 nn0416@newspim.com |
코로나19로 묘소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72건이었던 이용객 수는 2020년 1147건, 지난해 1704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묘소 참배 연주서비스도 인기다. 의전단 트럼펫 연주자가 직접 묘소를 방문해 진혼곡을 연주하는 서비스로, 이용객이 지난 2020년 65건에서 지난해 232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남일 국립대전현충원장은 "보훈가족과 소통하는 의전 서비스를 통해 유가족에게 품격있는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일반 참배객에게는 열린 공원으로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묘소사진 전송서비스와 묘소참배 연주서비스는 대전현충원 전례선양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