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구·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과 함께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7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위촉식[사진=부산시] 2022.06.27 ndh4000@newspim.com |
점검 대상은 ▲사업비 1억원 이상, 점검 기간 내 주요 공사 진행 예정으로 현장점검이 필요한 발주공사 사업장과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으로 사업 수행 시 안전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이 중 2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1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합동점검인 만큼 ▲추락 방지·끼임 방지·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조치 관련 예방조치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현장 지휘·감독 상태 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적발된 시정조치 사항은 즉시 계도하고, 그 외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은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해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한 산업현장을 조성한다.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 만큼, 점검 요령을 전수하는 등 시가 추진 중인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의 자체 점검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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