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지역 전력기자재 기업 7개사와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유니슨과 에너지밸리 기업의 풍력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제이이엔씨 등 지역 에너지기업 7개사가 참석해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소화‧공조‧냉각시스템과 UPS, 배터리백업시스템, 전력변환기기 등 국산화를 방조혁 유니슨 연구소장(전무)과 상담을 진행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3.03 ojg2340@newspim.com |
전남테크노파크는 2019년 산업부로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지정받은 후 2021년 에너지특화기업 41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에너지융복합단지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슨은 국내 풍력발전의 대표 기업으로 750kW 풍력발전기를 시작으로 2MW, 2.3MW, 4.3MW 대형 풍력발전기를 제조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책과제로 10MW 대형 풍력발전기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에 전남테크노파크는 영광 풍력테스트배드를 통해 대형풍력발전기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에너지밸리 대표 기업이 에너지 중점산업인 풍력산업의 밸류체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역 기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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