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연일 30도씨가 넘는 때이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집중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기후변화로 올해 역대급 폭염을 예상하며 더위에 취약한 곳에서 지내는 독거어르신 1300여 가구에게 냉방용품(휴대용 넥밴드 선풍기)를 지원한다.
대전 유성구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집중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7.02 nn0416@newspim.com |
또 건강관리 및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 양산 쓰고 외출하기 홍보에도 나선다.
구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돌봄 인력을 활용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해마다 폭염기간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시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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